골프친구

 

골린이 골프레슨 13 - 완벽한 어드레스와 그립 잡는 방법

 

1. 완벽한 어드레스 자세

 

골프 스윙 전 어드레스를 위해 가장 잘 정렬된 상태는 똑바로 섰을 때,

귀와 어깨 그리고 골반 옆 부분의 뼈가 일직선상에 놓일 때입니다.

클럽을 몸의 옆 부분에 일자로 세워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밑 사진 참조)

 

 

이렇게 일직선이 된 상태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인사하듯이 자연스럽게 가슴이 땅을 향하도록 숙입니다. 엉덩이를 뒤로 빼주면 골반이 접히면서 척추에 커브가 생기지 않아 회전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완벽한 어드레스 자세는 이렇게 몸을 일직선으로 만들어주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참~ 쉽죠~잉? 

 

옛날에는 무릅을 기마자세 처럼 굽히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무릎을 굽히면 무게중심이 발 뒤쪽에 놓이면서 공에 파워를 최대한 전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대신 요즘은 무릅을 달리기 자세처럼 체중이 앞쪽에 실리도록 살짝 고정하듯이 굽혀줘야 파워풀한 어드레스 자세가 됩니다. 클럽이 바뀌어도 어드레스 자세는 똑 같습니다. 드라이버 다르고 유틸 다르고 아이언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클럽의 길이가 달라져 라이가 바뀐 것이지 클럽마다 어드레스 자세를 다르게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2. 완벽한 그립

그립을 잡으면 오른쪽 어깨자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됩니다. 오른손 그립이 왼손 그립보다 아래쪽에서 잡게 되기 떄문이죠. 그래서 저절로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만 내려가야합니다.

 

가끔 그립을 잡은 후에 임의로 오른쪽 어깨를 더 내리는 동작을 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어드레스 자세가 흐트러질 뿐만 아니라, 스윙할 때 불필요한 보상동작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또 스윙 뿐만 아니라 얼라이먼드(정렬)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마련입니다. 

 

① 편안한 자세

제자리에 서서 편하게 팔을 툭 늘어뜨리듯이 놓은 후 손의 위치를 관찰해보세요. 손등이 정면이나 측면도 아닌 45도 각도로 돌아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때가 어깨와 팔이 가장 편한, 자연스러운 자세입니다.

 

이 상태 그대로 왼손을 클럽 쪽으로 가져가서 그립을 잡아 주세요. 편안한 자세로 클럽을 쥐어야 어드레스 때 긴장하지 않게 되고 불필요한 힘을 뺄 수 있게 됩니다. 또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스윙할 수 있고 보다 더 빠른 헤드 스피드도 낼 수 있습니다. 

② 왼손 그립

그립은 제일 처음 왼손부터 잡습니다. 가운데 손가락 중지, 넷째 손가락 약지, 그리고 새끼 손가락

3개로 먼저 손가락에 걸어주는 느낌으로 그립을 잡아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6번째 손가락인 손바닥 두툼한 아랫부분에 그립을 올려 놓아주세요.

 

 

이 상태에서 팔을 쭉 펴서 손바닥 아랫부준을 눌러 일직선이 되도록 클럽을 세워보면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지렛대 원리로 클럽을 쉽게 세울 수가 있습니다. 스윙할 때 중요하게 해야하는 코킹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가 여기에 있습니다. 

 

손바락 아랫부분(두툼한 부분, 6번째 손가락)을 잘 받쳐지지 않으면 백스윙 때 손목과 어깨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세손가락을 잘 잡게 되면 그립을 세게 쥐지 않아도 절대 클럽을 놓치지 않고 잘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③ 오른손 그립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중지와 넷째 약지 손가락을 이용해 걸어주듯이 잡으시면 됩니다. 단, 오른손의 넷째 손가락이 왼손의 둘째 손가락과 밀착되게 잡으세요.

 

그리고 오른손 새끼 손가락은 왼손의 둘째와 가운데 손가락 사이에 끼워 주세요. 둘쨰 손가락 아랫부분에 오른쪽 새끼 손가락을 놓게 되면 오른손 그립이 풀리지 않고 스윙 중에도 견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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