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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0월 4일자, 현재 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 고진영 1위

 

이번 주 LPGA 에서는 어제 LGPA 투어 '어센던트 LPGA(VOA)' 대회에서 잉글랜드의 찰리 헐(26)이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2달 내내 퍼팅 연습만 했답니다. 그게 이번 우승 비결인듯. 그래서 세계랭킹을 지난 주 31위에서 15계단 끌어올려 이번주 16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어센던트 LPGA 우승컵을 들어올린 잉들랜드의 찰리 헐

 

LPGA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11개 대회째 우승 소식이 없네여. 설상가상으로 고진영(27)이 왼손목부상과 전인지(28)가 어깨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워 어쩌면 우승없이 올해를 끝내 버릴 수도 있을 듯합니다. 고진영과 전인지는 이번주 메디힐챔피언십을 건너뛰고 다음주 한국 강원도 원주 오크벨리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 출전 예정입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이번 주 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 중에 눈에 띄는 선수는 KLPGA에서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한 김수지입니다. 지난 주 47위로 처음 50위에 진입했었는데 지난 주 우승으로 9계단 뛰어올라 3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하나금융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38위까지 뛰어오른 김수지

 

고진영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중에 이번 주에도 아슬아슬하게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고진영은 8월말 CP위민스 오픈에서 왼쪽 손목 부상을 당한 이후로 지금까지 5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2위 넬리 코다가 부진을 추격하지 못한 결과로 지난 2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나서 150주째(약 8개월)  세계랭킹 1위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최장 기록은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이 158주입니다. 기록을 깨려면 앞으로 8주 남았습니다. 

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오늘 발표된 여자 롤렉스 랭킹에서는 평점 7.91로 넬리 코다를 제치고 2위까지 올라온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이 평점 7.48으로 고진영이 달랑 0.43점 차이로 간신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타야 티티쿨은 지난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과 어제 어센던트 LPGA(VOA)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최근 무서운 상승세입니다. 이번 주에 열릴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아타야 티티쿨이나 넬리 코다가 우승하면 고진영은 1위 자리를 내주어야 할 판입니다. 

넬리 코다를 제치고 세례랭킹 2위 아타야 티티쿨

 

3위는 최근 대회 컷 탈락으로 아타야 티티쿨에 밀려난 넬리코다(평점 7.14), 4위는 지난주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또 컷 타락 당한 이민지(호주) 평점 7.00입니다. 

세계 3위로 밀려난 넬리 코다

 

4위 이민지(호주)

5위 리디아고(평점 6. 63점), 6위 브룩 핸더슨(평점 5.97점), 7위 전인지(평점 5. 08점), 8위 렉시 톰슨(평점 5. 00점), 9위는 김효주를 밀어내고 올라선 하타오카 나사(평점 4. 92점), 10위는 김효주(평점 4.78점) 순입니다. 

세계랭킹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6위 브룩 핸더슨
7위 전인지
8위 렉시 톰슨
9위 하타오카 나사
10위 김효주

 

10위 넘어 밖으로는 김세영이 12위(평점 3.66점)를 지켰고,  지난 주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박민지가 2단계 밀려 18위(평점 3.35점)로 밀려났고 박인비가 5계단 떨어져 22위로 내려 앉았네요. 세계랭킹 1위였던 박인비가 2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12년 이후에 딱 10년 만이네여. ㅜㅜ.

12위를 지킨 김세영
18위 박민지
10년만에 20위 밖으로 밀려난 22위 박인비
21위 최혜진

이로써 LPGA 랭킹  10위권 안에는 한국선수가 달랑 3명(고진영, 전인지, 김효주), 20위권으로 조금 넓히면 단 5명(+김세영, 박민지) 으로 많이 위축되었네여. . 이번 주엔 꼭 우승하는 한국 선수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22년 10월 4일자, 현재 LPGA 여자골프랭킹 순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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