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주 16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23)이 지난 주보다 12계단 뛰어 오른 84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이가영은 2019년 KLPGA에 데뷔해서 98번째 출전해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기만성이네여^^
이번주까지 고진영이 랭킹포인트 7.59점으로 142주 연속 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위인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이 랭킹포인트 7.24점으로 둘 간의 격차는 0.35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20일 부터 4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중요해졌습니다.
이 경기에서 아타야 티티쿨이 우승하면 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가 바뀔 수 있는 겁니다. 고진영은 2021년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합니다. 고진영은 지난 8월 왼손목 부상으로 AIG 위민스 오픈과 CP 위민스 오픈 2개 대회에서 컷 오프 당한 후 L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안방 부상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요? 지금까지 LPGA 최장 1위는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의 158주입니다. 달랑 4주 남았네요.
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에는 지난 주 유럽여자골프투어(LET)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이 전인지를 8위로 밀어내고 7위에 오른 것 빼고는 순위 변동은 별로 없습니다.
세계랭킹 3위는 이민지(호주), 4위 넬리 코다(미국),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6위 브룩 핸더슨(캐나다), 9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0위 김효주, 12위 김세영, 16위 박민지로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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