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덤보' 전인지가 돌아왔습니다.
전인지는 27일 미국 메릴랜드주 컨그레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올해 3번째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 +3오버파로 마쳐 최종합계 -5언더파로 우승컵(상금 17억 5천만원)을 들어올렸습니다.
2위(준우승 상금 9억 2천만원) 이민지(호주)와 렉시 톰슨(미국)과는 1타차로 대회 첫 날 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1위를 유지하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17억 5천만원)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15번 홀까지 렉시 톰슨이 전인지보다 2타를 앞서가며 우승할 듯 보였지만 바로 다음 홀인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동타를 만들어주더니 17번 홀과 마지막 18번홀에서 짧은 숏퍼팅을 연달아 실수하는 바람에 승리의 여신은 전인지에게 안겼습니다.^^
LPGA 통산 4승째이고 최근 우승한 2018년 10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8개월만입니다.
그 동안 전인지는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2015년 US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21언더파로 남녀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거든요.
이 정도면 '메이저 퀸'이라 불릴만 하겠죠?
3라운드까지 -5언더파로 공동 2위까지 오르면서 전인지와 함께 부활을 노렸던 김세영은 버디 -1개, 보기 +5개로 4타를 잃어버려 우승권에서 멀어졌습니다.
김효주, 최혜진과 함께 최종합계 -1언더파 공동 5위(상금 3억 5천만원)를 차지했습니다. 최혜진은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과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티티쿨이 단독 4위로 마감함으로써 티티쿨이 계속 신인왕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형국입니다. 최혜진이 빨랑 우승 한번 해야할 텐데 말이죠.
지은희가 공동 10위(상금 2억원), 최운정이 공동 16위(상금 1억 4천만원), 김인경이 공동 21위(상금 1억 2천만원), 박인비+신지은+이정은이 공동 25위(상금 1억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와 함께 +4오버파로 공동 30위(상금 7천 7백만원)에 머물렀네요.
박성현은 62위(상금 2천 8백만원), 안나린은 64위(상금 2천 7백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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