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어제 끝난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은희(36)가 55위로(지난주 83위에서 28계단)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무려 3년 4개월만의 우승이자 우리나라 역대 최고령(36세 16일)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네요. 그 전 기록은 박희영이 가지고 있었던 32세 8개월 17일 이었습니다. 지은희는 이번 우승으로 마지막 한장 남은 US 여자오픈 출전권도 획득한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국내 KLPGA에서는 지난 주 정윤지(22)가 E1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으로 41계단을 뛰어오른 9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 100위 안에 턱걸이(?)했네요.^^
이번 주 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 TOP10은 지난 주와 변동이 없습니다. 다만 이번주 열릴 US여자 오픈(우승상금 22억 3천만원)에서 고진영과 넬리 코다가 맞짱을 뜹니다.^^
넬리 코다는 지난 3월 중순 혈전 수술을 받고 한동안 LPGA 투어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래서 라이벌 없는 고진영은 2월 부터 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독주체제를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넬리코다가 SNS를 통해 22년 US 여자오픈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번 주 LPGA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불꽃 튀기는 장면을 기대합니다.
22년 5월 31일자, 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 TOP 10은
1위 고진영, 2위 넬리 코다, 3위 리디아 고입니다.
4위 이민지, 5위 아타야 티티쿨, 6위 렉시 톰슨, 7위 하타오카 나사, 8위 박인비, 9위 김효주, 10위 김세영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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