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친구

임진한 '터닝 포인트' 외전-최다질문 TOP 2 "안나가요!" 비거리 향상 비법레슨

임지한 프로님의 SBS Golf '터닝 포인트'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4주년 특집으로 4월 24일(금) 오후 9시 30분부터 장장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터닝 포인트' 외전-아직 못다한 이야기' 중에 이번 포스팅은 비거리 향상 비법 레슨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유튜브 외전 방송본이 올라와 있었는데 다시보려고 하니까 없어졌네여.

'터닝 포인트' 레슨 질문 중에 최다 접수된 TOP 2는 '안나가요!'입니다. 골퍼의 영원한 로망이자 숙제! 비거리 향상 비법에 대해 포스팅 올려봅니다.

'터닝 포인트' 외전- TOP 1에서 악성 슬라이스로 지목(?)된 제주도 김현씨와 더불어 TOP 2에서는 부산에 사는 우정환씨 얘기 부터 나왔네여.

드라이버 비거리가 달랑(?) 150m 밖에 안 나간다고... 그래서 채끝(헤드) 무게를 느끼게 해줬더니 199.6m가 나갔다고.^^

그래서 '터닝 포인트' 최다질문 TOP 2 비거리 향상비법에 대해서 임진한 프로님의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비거리를 내려면 힘을 써야 거리가 많이 나간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힘이 빠져야 힘을 모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엥? 이건 앞뒤 말이 맞지가 않은뎅. ㅜㅜ. 참! 아이러니 하네요. 보통 상식으로는 힘을 줘야 힘을 낼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힘을 빼야 세게 칠 수 있다니... 지금까지 힘을 줘야 힘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공이 맞지 않았나 깊이 반성해 봅니다.

어드레스 때 부터 힘이 꽉 들어가면 힘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힘이 가볍게 들어가야 힙턴하면서 몸이 회전되어 스피드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 힘의 밸런스가 안 맞아서 장타가 안나는 거라고 하시네여.(사진은 어드레스 부터 백스윙까지 힘이 들어가 있는 장면)입니다.

그러면서, 지난 '터닝 포인트' 사이판편에서 김동규 교수의 일화를 설명하면서 김동규 고수 曰, "어드레스와 백스윙 때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는데 본인은 어드레스부터 백스윙까지 힘이 잔뜩 들어가 있더랍니다." 처음엔 드라이버 거리가 30m 차이나 나더니 눈썰미로 임진한 프로님의 어드레스 방법을 터득한 김교수는 현재 임진한 프로님과 드라이버 거리가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더 나간다네요. 대~~박^^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버 비거리를 내기 위해 무조건 힘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이 많은데 내가 갖고 있는 신체적 조건, 즉 스윙의 조건이나 캐리어의 조건으로 내가 가장 멀리 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힘의 조절'이라는 겁니다. 프로들은 전체 힘의 1~10 중에 10을 잡아도 내려올 때(다운스윙 시) 손목 스냅으로 힘을 빼고 쳐서 거리가 많이 나는 거라네요.

야구 선수 중에 박찬호나 류현진 선수를 예를 들면서 이들은 어릴 때 부터 공을 던질 때 손목 스냅으로 힘을 빼야 된다는 걸 몸에 익혔기 때문에 골프를 치면 장타가 나서 공이 쫘~~악 멀리 나가는 거라고 하네요.

실제로 박찬호 선수는 대회에서 331야드를 날려 괴력의 장타왕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프로 테스트에는 맨날 하위권...

하지만 운동 안하시는 분들은 임팩트 때 본능적(?)으로 힘을 주게 되어어 힘이 들어가는데

운동하는 선수들은 힘을 주고도 내려와서 임팩트 맞는 순간에 힘을 빼준다는 겁니다. 손목 스냅의 힘이 빠지니까 헤드 스피드가 더 빨라 지는 거라고... 그립의 힘을 부드럽게 잡을 수록 헤드 스피드를 더 낼 수 있고 임팩트 때 힘을 모을 수가 있는 겁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힘을 잔뜩 주고 들면 안들리고 반대로 물건을 들기전 힘을 빼고 순간적으로 힘을 주면 쉽게 들어지는 원리처럼 어드레스와 백스윙 때 가볍게 힘 안주고 올라가야 임팩트 칠 때 힘을 줄 수가 있습니다. 아래 움짤처럼... 이 때 몸에 힘을 안 빼고 몸이 딱딱하면 힘을 모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거리 내는 장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클럽을 가볍게 잡고 백스윙도 가볍게 올려서 다운스윙 때 몸을 회전하면서 스피드를 내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거리가 나는 겁니다. 몸에 힘을 딱 주고 있으면 아이러니하게도 거리가 안 나갑니다. 아래 사진에 몸에 힘 들어가 있는거 보이시나요? 여러분도 이렇게 힘이 들어가시지는 않나요? 오히려 힘을 놓고 있어야 힘을 모아 거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장타를 낼 수 있는 2번째 비법은 바로 '체중이동'인데요. 그립을 가볍게 잡고 백스윙도 가볍게 올라가면 이후 다운스윙 할 때 몸이 회전하면서 왼발을 딛어 줍니다. 체중이 왼발에 오는 겁니다. 쉽게 설명하면 야구할 때 4번 타자들이 홈런을 치기 위해서 왼다리를 들어 밟으면서 장외 홈런을 치는 것처럼... 골프도 몸이 회전할 때 왼다리를 밟아줘야 한다네요.

연습방법으로는 밟으면 "딸깍' 소리가 나는 연습도구를 놔두고 밟으면서 소리가 나도록 쳐주는 겁니다. 저 연습도구는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딸깍'소리나는 체중이동 골프 연습도구 여기저기 검색해봤는데 쿠팡에서 판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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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도할 때 나보다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사람을 업어치기로 넘길 때 다리를 탁하고 밟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의 'X 2배' 힘을 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을 오른발 뒤쪽에 두고 팔로만 넘기면 나보다 더 무거운 사람을 절대 업어치기로 넘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왼발을 안 밟고 오른발쪽에만 힘을 주고 있으면 체중이동이 잘 안되어서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사실은 팔의 힘이 제일 센 사람도 맞을 때 체중이 오른쪽으로 가면 공이 안 나갑니다. 도저히 거리가 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이렇게 되어서 거리가 안 나지는 않나요?

연습할 때 다리를 살짝 들면서 왼다리를 밟고 쳐봅니다. 내 느낌을 찾기 위해서는 연습장에서 밟는 연습을 해보라는 겁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느낌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팩트 때 체중이 이렇게 밟아져야 힘을 모을 수 있구나'하는 것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연습을 하시면 장타를 치시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힘주어 말하시네여.

마지막으로, 임팩트 때 그립을 꽉잡으면 멀리 안 나가기 때문에 그립을 잡지말고 그냥 놓다시피 놔줘야 합니다. 다들 "장타를 치려면 헤드를 던져라"라고 표현하는데 헤드를 던진다는 표현은 아니고 "클럽을 잡지말고 피니쉬를 등으로 넘겨야 합니다." 등 뒤로 넘기면 클럽의 스피드가 훨씬 많이 나기 때문에 스윙의 스피드를 늘릴 수가 있어 장타가 나는 겁니다. 내가 스윙 스피드를 늘리려고 팔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잡지 않고 치고~ 놔줘야 합니다. 클럽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한때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피지 출신 비제이 싱 선수는

아래 사진과 같이 임팩트 때 채끝 원심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저렇게 잡고 거리를 어마어마~하게 보냈다고 하네요. 그립을 놔주면 거리가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멀리 치고 싶으면 그립의 힘을 더 놓치고 더 체중을 밟아주면 헤드 스피드가 잘 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조건 중에서 가장 멀리 칠 수 있는 그런 샷을 만들 수가 있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부드럽게 치는 것이 가장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먼저 젤 위에 유튜브 동영상을 다시 정독하시고, 연습장 갔을 때 혹시 이 동영상을 못 보실때는 이 포스팅을 보면서 연습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아무리 TV나 유튜브에서 좋은 내용의 레슨을 본다고 해도 본인이 연습장 가서 메모나 포스팅을 안 보고 예전처럼 또다시 연습한다면 골프 실력은 늘 언제나 제자리에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쪼록 임진한 프로님의 슬라이스 타파와 비거리 내는 비법을 연습장에서 참고하셔서 굿~~~샷 날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라베(라이프타임 베스트)를 찍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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