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폭우와 악천후속 5일간의 사투 끝에 호주의 카메론 스미스가 '골드 스윙맨'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우승상금 44억 7천만원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15일(한국시간) 스미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 골프장에서 펼쳐진 2022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낚으며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로, 2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1타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PGA 통산 5승째입니다. 올해는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이후 2승째네요.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 깜짝 선두로 인도 최초 우승을 노렸던 라히리는 파5 11번 홀에서 이글과 17번 홀에서 버디로 바짝 추격했지만 우승을 하기엔 1타가 부족했네요. 하지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준우승 상금 27억을 가져갔습니다.
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파5 9번홀에서 이글로 63타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7언더 공동 9위(상금 6억5천만원 )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플레이어스 리더보드 상단에는 3위 폴케이시(상금 17억원), 4위 케빈 키스너(상금 12억원), 5위 키건 브래들리(상금 10억원)가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임성재와 이경훈이 +2 오버파로 공동 55위(상금 5천 7백만원)를 기록했고 왕년 챔피언 김시우는 기권해서 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는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33위(상금 1억 2천만원), 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존 람은 임성재와 함께 공동 55위(상금5천7백만원)를 기록했습니다. 꼴등 70등 리호지스까지 5천 1백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네요.
컷 탈락 명단에는 이번 대회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로 뛰어 오를 수도 있었던 콜린 모리카와와 패트릭 캔틀레이, 젠더 셔플리, 토니 피나우,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 제이슨 데이 등이 조기에 짐을 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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